5위 2:38:55 서브-3 108회 올해 서브-3 32회 아침식사: 2시간30분전 김밥, 40분전 도넛츠,찹쌀모찌 5km 19:26 10km 18:45 38:11 15km 19:04 57:16 20km 18:34 1:15:51 25km 18:58 1:34:49 30km 17:45 1:52:35 35km 19:30 2:12:05 40km 20:27 2:32:32 42.2k 6:22 2:38:55 날씨도 좋고 닥터마라톤 옷을 뛰고 처음 참가하는 단체대회... 긴장보다는 기다려지고 흥분이 되어지던 대회였다. 컨디션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단체전이라 초반에 크게 무리하지 않아 후반까지 힘있게 골인 한것 같다.
코스는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로 특히 마지막 2km 남겨 놓고는 내리막이라 기록 부분에 모처럼 38분정도로 들어올 수 있었던것 같다. 정확한 기록은 알수는 없지만 구미팀과 우리팀과의 박빙 승부가 처음부터 진지하게 진행되어 누구하나 긴장의 끈을 풀수가 없는 상황이였다. 10km까지 엄청 뭉쳐서 뛰었고 그때까지 내가 10위권 범위에서 뛰다가 점차 한명씩 따라 잡는 그런 케이스였다. 구미팀은 초반에 5명 다 2진그룹에 뛰고 있었고 우리팀은 3명만 뛰고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래도 수장으로 구미팀과 우리팀 중에 제일 먼저 골인을 해서 나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한것 같아 한편으로 결과를 떠나서 난 만족을 한다. 단 출발할때 카메라를 제대로 맡기지 못해 중요한 동영상을 많이 놓쳐서 그부분이 좀 아쉬울뿐이다. 아마도 우리팀이 종합2,3위 정도 했지 싶은데 내년 7월에 있을 경주릴레이 단체전에 다시 한번 재도전 할것을 새삼 목표를 세워 본다. 5명 평균 시간이 대략 2시간56분 정도쯤 되는듯 하다.
거가대교를 바라보고 뛴 대회 실질적인 거가다리를 통과는 못했지만 새벽3시부터 멀리 경기도에서 대회 참석하신 질주님과 길동무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울산에서 새벽부터 대회 참석을 하신 떡팔임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언제나 있는듯 없는듯 물신양면으로 옆에서 자리를 지켜 주신 그냥스처가기님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팀의 막내 스피드롱런께도 힘겁게 사투를 벌여 주어 수장으로 참 감동을 받았다고 이말 한마디 전해 주고 싶네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 가셔서 차기 대회에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한번 더 도전 해 보는 정신으로 차후대회를 기다려봅니다.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