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31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오후운동 : 15:00 ~ 17:30
훈련장소 : 아산운동장
훈련거리 : 11.4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웜업 3km (13'05"92)
체조 및 스트라이즈질주
300m * 20회 , 이완 100m = 8km
목표 53" 이완 60" 실행 (52"~53") 완수
쿨링다운 400m
체조 스트레이칭 복근
몸상태 : 어제 장거리 훈련후 시험삼아 아이들과, 스피드 훈련을 하였지만, 크게 무리는 없었음.
15회 이후 양쪽 종아리 근육이 뭉쳐지긴 했지만, 훈련엔 지장 없었음. 코감기와, 골반통증이 심함
:~ 오늘은 1월에 마지막 날 그리고 훈련.... 아산에서 훈련을 끝내고, 저녘식사와, 가벼운 술자리를 끝내고, 하루가 지나서야
집으로 귀가 했다. 속이 좋지 않아 많은량에 술을 먹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불편한 속으로 무척이나 고생중이다.
오늘로서 1월을 끝을 냈다. 530km가 조금넘는 훈련량을 넘기며, 소기에 목적은 달성한듯하다. 그리고, 이제 담주면, 드디어
올해의 첫 대회에 참가를 한다. 생각 같아선 내일이라도, 대회를 치뤘음 하는데, 앞으로 남은 일주일 동안 몸관리 잘해서,
노력한 만큼에 결과만 거둬냈으면 좋겠다. 오늘은 어제의 장거리훈련을 생각 하지 않고, 훈련에 변형을 주어, 부딧혀
보자는 심정으로, 아이들과 스피드 훈련을 하였다. 아마도 아산에 가지 않았다면, 몸생각해서, 가벼운 조깅으로 회복주를
달렸겠지만, 어제 장거리 이후 크게, 후유증이 없었기에, 그리고, 그간 재대로된 스피드 훈련이 부족하였기에, 좋은 기회다
싶어, 어제 훈련은 생각하지 않고, 달릴수 있을때 까지 달려보자고, 아이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300m 20회가 약간은 부담스러운 훈련량이긴 했지만 근남형님이 정해준 53초 페이스가 그리,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페이스라
생각하고, 훈련에 임했다. 1회를 51초로 시작하여, 정해준 페이스 대로, 일단 10회를 무사히 마쳤다.
그리고, 400m 완전 휴식에 , 다시 10회를 마무리 짓는 훈련 2셋트 처음 부터는 약간에 데미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짧은 거리란
특성상 충분히 참을수 있는 자신감으로, 한회 한회 달려가며, 2셋트에 반을 달릴때쯤 슬슬 근육에 무리가 오기 시작하는데,
그만들까도 생각했다가, 아이들에 사기를 위해서라도, 남은 횟수를 채우자고, 끝을 보며, 훈련에 임했다. 역시나 맘먹어서
안되는게 없듯이, 무사히 20회를 큰무리 없이, 오기로 해냈다. 그전에 10회정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20회는 처음이라,
훈련량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스피드 좋은 아이들과 달리면서, 나또한 동기 부여로, 이득을 본것 같다.
그래서 인지, 훈련 성취도는 높았고, 남은 일주일에, 나를 다지는데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
내일은 일요일이기도 하고, 이틀간에, 어려운 두가지 훈련을 마무리 지었으니, 가벼운 조깅으로 몸에 바란스만 잡아주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게획이다. 그리고, 월요일 부터는 실전같은 준비 자세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야 겠다.
그나저나, 감기와, 불편한 속이 얼른 재자리를 잡아야 할텐데... 좋은 생각으로 기대해보자...
그리고 노력해 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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