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4일 흐림
충남도민체전 참가
종목 : 1,500m
기록 : 예선 4'47", 결승 4'38"
:~ 오늘은 회사에 년차까지 내어 도민체전에 참가 하였다.
15년만에 트랙경기를 하는데, 아마도, 내인생에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어짜피 순위엔 들지 못할것을 알기에, 욕심보다도, 참가를 할수 있었다는 현실에 만족한다.
정말 오랫만에 경기장에 열기를 느낄수 있었고, 같은 클럽에 형님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오늘 다시한번 느끼지만, 다시 달리기를 한건 정말 잘한일이라 생각한다. 내자신에게 칭찬하고싶고, 등을 두들겨주고싶은
마음이다. 비록 남들에게는 찬사를 받지못했지만, 자신만족 100%
내일하루더, 5,000m에 참가하면서, 오늘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도민체전을 끝으로, 아마도 올해 대회는 끝을 내고,
잠시 부상 치료와, 휴식기를 가진후, 내년엔 뭔가 할수 있는 3년차에 달리기를 준비해야할것 같다.
저녘식사에 약간에 음주를 했더니, 피곤함이 밀려온다. 오늘 날씨가 뭣같어서, 추위에 달달 떨다보니, 몸이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것 같다. 내일도 최선을 다하기위해, 편히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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