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28분 출근주 아침 체중: 60.7kg 오후 29분 퇴근주 오후 체중: 61.0kg 시합은 시합인갑다. 아침의 출근주 몸상태는 아주 양호 하지만 설사를 하는통에 영 좋지가 않았다. 어제의 흥분인지 계속해서 머리에서 기억하고 있고, 느껴지고 있고 아마도 평생 이 기억들이 나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지 싶다. 퇴근주 몸상태는 좀 무거웠지만 그래도 첫날치곤 좋은편에 속한다. 어제의 대회 여파로 근육 상태가 좀 약해져 있다는 것을 느낀다 겨울은 추웠야 제맛이다. 저녁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좀 춥다는 감은 느끼지만 그래도 겨울이 있어야 다가올 봄을 기다린다는 생각에 추위도 나에게는 별걱정거리가 못 된다.
잘뛰고 있는 사람을 보고 있으면 나도 잘 뛰고 싶어진다. 오로지 연습 말고는 기량을 연마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만 내년에 집중해서 기록에 도전하고 싶어졌다. 이제 내가 해야할 일들이 1주일 뒤면 마무리가 된다. 근4년동안의 시간을 대학 졸업장을 따기 위해 회사일 그리고 마라톤 정말 힘들었다. 내년부터는 좀 더 달라질 것이다. 스피드훈련 중심으로 한층 더 마라톤 신동역이라는 이름 석자를 남기고 싶다. 아니 도전하고 싶다. 아니 도전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