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100회 완주를 하게 되어 닥터마라톤 회원님께 이 모든 영광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위 3:12:11 풀코스 100회(만37세) 풀코스 우승 41회 서브-3 96회
작년에는 출발 시간이 6시였다. 올해는 1시간이 늦은 7시 작년보다 아마도 기온이 10도 정도는 더 높은 상태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다.이번 대회 준비라면 2주전 태종대 3바퀴 코스답사,다음날 800m인터벌 10회,1주전 오르막,내리막훈련,계단훈련 67분 ..그리고 과일섭취와 홍삼복용,꿀물섭취등
코스가 좀 오르막이 많아 힘든것 말고는 날씨는 그리 덥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오늘은 운도 어느정도는 따라 준것 같다. 이번에 서브-3는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8월달에 추가로 풀코스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8.8(부안대회) 8.15(포항 해병대) 8.28(사천노을).....
마지막 2바퀴를 남겨 놓고는 사실상 심한 오르막은 걸어 올라갔다. 처음 출발해서 2진 그룹에 뛰고 있었다. 목표는 바퀴당 15분을 기준으로 삼고 뛰는 것이였는데 김주은씨가 처음 독주로 너무 빨리 1바퀴반을 14분 안쪽 페이스로 달린것 같고,전년도 우승자 이동준씨도 작년만큼 몸상태는 좋지 않아 보였다. 이동준씨와 2바퀴까지 함께 달렸다.
2바퀴를 돌고 오르막에서 선두 김주은씨를 추월 거기서 부터 계속해서 선두로 2진그룹도 바퀴를 돌면 돌수록 차이는 더 나고 있었고 사실상 6바퀴째부터 속도가 떨어지면서 2등하고 시간차 간격은 좁혀 들어갔지만 원낙 중반까지 거리를 많이 벌어 둔 것이 후반부에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져도 먹힌것 같다.
좀 아쉬움이 있다면 4바퀴까지 좀 더 천천히 뛰었다면 후반부에 걷지는 않아설 것 같은 생각과 기록 또한 좀 더 단축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당일날 3시50분 기상 식사: 바나나,밥,김(2시간25분전 식사),사과(반개),짤떡,꿀물 전날 식사: 생크림빵,해물된장,바나나,사과2개,짤떡
그리고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신 박점옥(그냥스쳐가기),박덕종님(떡팔이),박덕종사모님,박봉주님(스피드롱런)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길동무님께서 찬조금을 보내 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9월달에 있는 철원dmz대회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