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쁜일 마치고 귀가하다가 중앙선을 넘어오는 BMW차때문에 화들짝 놀랐다.상대편 차선이 밀리니 중앙선넘어서 짧은 좌회전하려고 반대편 차선을 살펴보지도 않고 넘어오니 난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괘씸한 넘같으니.놀란가슴 진정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큰 아이 예빈이도 음악학원갔다와서 저녁먹고 잠시 배드민턴 치고나서,잠시 아르헨티나전 응원한다. 어제 북한의 선전도 있고해서 기대감을 봤는데, 전반보고 깜박 잠이 들었다. 전원축구,전원수비의 토탈사커를 활발한 축구를 기대했는데,이번 축구는 수비수들의 실수가 많군. 협력수비도 않되고,선수기용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전술운용도 문제가 많아보인다. 특히 2:1상황에서 염*훈 선수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서 상승세를 살리지 못한것이 패인인듯하다.

그리스전:나이지리아전은 보지않고 양재천으로 달려간다. 빨리 뛰면 후반전은 볼수 있겠군. 양재천으로 달려가 10km지속주를 달려본다.영동 3교남단까지 뛰어가서 북단까지 6km를 템포런으로 달려보리라. 1,500m씩 끊어보면 대체로 거리가 맞을듯싶다.그러나 거리표시와 정확히 랩을 누르는 시점이 일치하지 않아서 랩이 일정하지 않다. 대략 6km 누적 24'분대의 lap을 기록한다.생각보다는 몸이 무겁고 11시가 넘어서 습한날씨에 땀이 많이난다.

1 set: 5'58"
2 set: 7'20"
3 set: 6'17"
4 set: 5'44"

나머지는 페이스를 다운시켜서 지속주로 달려주었다. 내일은 좀더 짧은 거리에서 템포런으로 4km정도를 달려주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