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지인들 소아암말톤 배번전달할 일이 있어서 잠실트랙구장으로 가게된다.
9천명의 많은분들이 소아암기금마련에 좋은뜻으로 모이셨고,진행도 매끄럽다.
광화문페이싱팀,그리로 런다캠프에서 람세스 으뜸도우미님,진희사랑님(자봉으로 수고해주신다.),후리댄서님을 만나서 가볍게 담소를 하고,발전기금을 내고,아침을 안먹어서 염치불구하고 떡을 좀 시식했다.

람세스님께 학생 5km배번을 양도받아 지인헌티 간단히 전달하고 10k정도를 건강달리기 할려고 했으나, 둘째아들이 어린이 주일을 맞아 양재시민의 숲에 소풍간다고 해서 9:30분경 강남역에 데려다주는 문제가 생긴다.그래서 어차피 5km배번이고해서 5km에 참석하게 된다. 좋은점은 10km보다 먼저 출발하니 매우 좋군.

초반에 슬슬출발한다. 어제 오후에 좀 템포런으로 뛰었더니 오늘은 부하가 걸리겠군.
초반 3위에서 2km지점에서 2위주자를 가봬얍게 추월하고 1위를 추격한다.1위와는 100m정도 차이가 나는군.반환점 돌아서 좀 땡겨볼까했는데 숨이 차고 몸이 올라오지 않아서 속도만 유지하기로 했다. 마지막 골인지점에 힘껏 달려골인하다.
5km는 입상도 없지만,그래도 기분상으로 2위라도 골인하니 기분이 삼삼하군.
5km간식을 수령하여 소풍가는 아이에게 건네주었더니,둘째 아이왈 " 아빠가 어찌알고 이런 간식까지 챙겨주느냐"는 눈빛으로 고마움을 건넨다. 5km 완주기념 간식이라고는 굳이 밝히지 않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