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전 밥,김 바나나1개 1시간전 바나나1개 파워젤1개 20분전 파워젤1개 10분전 파워젤1개(전마협에서 추천하는 홍삼 파워젤은 진짜 별로다 - 나에게는 안 맞는것 같다) 대회존 식사: 밥,컵라면,김,호떡.라면,바나나 결막염에 발바닥 물집이 있는 상태에서 대회 참가.. 출발해서 15km가량은 선두하고 함께 달렸다. 심재덕,김홍주, 이렇게 3파전 김수용은 초반에 독주로 나가다가 10km 더 가서 잡혔다. 날씨는 부산대회보다는 더 추운것 같았다. 몸이 얼어서 제 디션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환점까지 선두와 100m가량 정도 내가 1시간15분 정도에 통과 한것 같다. 김수용씨와 함께 그 이후에는 3,4위 싸움을 하다가 23km이후에는 단독 3위로 계속해서 달렸다. 반환점 돌고 부터 물집이 역시나 은근히 통증을 주면서 페이스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4km 남겨 놓고는 거의다 오르막이여서 더욱더 힘들었다. 그래도 2시간39분대 기록이라도 작성을 해서 퍽 다행스럽다. 역시 야간근무와 병원 치료에 발바닥 통증까지 겹쳐서 마냥 아쉽지만 그래도 빨리 회복해서 이번주 손기정배서울대회에 몸을 맞추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