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뜻하지 않게 술약속을 하는 바람에, 회사근무를 일찍 땡땡이치고, 운동장으로 가본다.
1000m인터벌을 계획하고, 운동장으로 가는데, 영 자신이 없는게, 배도 고프고 힘이 없다.
3분20초 페이스만 잡고, 6회를 계획했으나, 역시나, 첫회에 오바하고, 2,3회 간신히 들어오고, 4회째는
오버햇다. 인터벌 포기 그냥포기하기가 아쉬워 400m 하나 뛰어주고, 마무리....
역시나, 맘이 콩밭에 가있고, 겨울이 끝나며, 트랙에서 첨 해보는 1000m는 정말 힘들었다.
작년 가을의 페이스 보다도, 훨씬 못미치는 상태의 몸이 의심스러울뿐이다.
이제부터라도 잦은 인터벌과, 지속주로, 스피드를 채워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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