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3일 금요일 날씨 : 비
새벽훈련 : 05:50 ~ 07:20
훈련장소 : 헬스장
훈련거리 : 9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밀 5km 경사
밀 4km 가속주
체조 복근...
몸상태 : 새벽이라 그런지 호흡이 힘들고, 다리가 무거움. 운동후, 발바닥통증 심함.
:~ 어제는 간만에 엄니집에 들러, 회와 매운탕을 안주삼아, 술을 한잔 했다. 그러고, 게임에 빠져, 늦잠을 자고, 새벽에 간신히
일어나, 회사로...
요즘 구름과자 덕분인지, 호흡도 안좋고, 속이 영 아니다. 더군다나, 새벽잠 떨치고, 딱딱한 밀을 달리려니, 몸이 귀찮아한다.
그냥 쉬기는 뭐하구 해서, 놀지는 않을라구, 간단히 탈 맘에 헬스장에 왔건만, 쉽지가 않았다.
아주 낮은 속도로, 시작을해서, 조금씩 몸이 적응하는 틈을 타, 밀에 경사도를 올려가며, 크로스컨츄리를 달리고 있다는 연상을
해봤다. 그렇타고, 무리하게는 타지 않고, 몸이 힘들어 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가볍게 속도를 맞춰 나갔다.
그렇게 50분 가까히 타고나니, 시간이 촉박하다. 출근을 하기위해, 밥도 먹어야하고, 샤워도 해야하기에, 맘먹은 근력운동은
뒤로하고, 헬스장을 빠져나와, 식당으로가, 번개같은 속도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입성...
요즘 사무실도 썰렁하고, 분위기도 그렇고... 내 맘까지 싸늘한 기분이다. 오늘은 저녘에 술약속이 있기에, 맘편히 즐겨볼란다.
맘을 비우고, 가벼운 훈련을 한며, 스트레스를 줄이니, 몸은 한결 나은것 같다. 앞으로도, 달리는데 있어 스트레스는
없게 해야겠다. 내가 좋아 하는 운동인데, 스트레스를 받는게 좀 웃긴일이지만, 조금씩 개선해 나갈 문제인것 같다.
일단 일요일까지는, 아주 가볍게만 움직이고, 월요일 부터는 다시 시작한다는 맘으로 즐겁게 달려봐야 할것 같다.
오히려 야간근무때 훈련이 집중력은 좋은것 같다. 몸이 피곤해서 그렇지.... 오늘이 지나면, 주말..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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