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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ay 23일 .. |
2009-03-07 18:5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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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배밭갈비 |
조회수 |
541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09-03-07 |
훈련 거리 |
21 km |
훈련 시간 |
1:50:00 |
| 훈련 장소 |
헬스장, 흙길 |
훈련 종류 |
조깅 |
공개 여부 |
공개 |
| 체중 |
kg |
컨디션 |
미등록 |
2009년 3월 7일 토요일 날씨 : 맑음 강풍
새벽운동 : 05:30 ~ 06:40
훈련장소 : 헬스장
훈련거리 : 8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밀 8km (10km/h 부터 500m 단위로 0.5km/h 씩 up 16km/h 까지)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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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훈련 : 16:00 ~ 17:30
훈련장소 : 도로공사현장 흙길
훈련거리 : 13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도로공사현장 흙길 조깅 13km (01:01:34)
체조 스트레이칭
몸상태 : 허리통증 조금, 발바닥 물집.
:~ 마지막 야간은 역시나, 잠을 자기가, 쉽지가 않타. 아마도 주말에 대한 설레임때문인지... 항상 그렇타.
멍한 퇴근길 오늘도 헬스장으로 골인하였다. 헬스장에 들러, 짧은거리를 적당한 속력에 간단히 달리고 나왔다.
집에와서, 마눌과, 큰아들 학교가는 모습을 보고,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둘째와 셋째가 온집안을 휘집고 다닌다.
그냥 모른척하고 자려고 했지만, 맘대로 안된다. 퇴근길 재과점에 들러, 사온 카스테라와, 우유를 챙겨 달래 놓고 다시
잠을 청해 한시간 정도... 그이상은 더이상 잘수가 없다. 마눌이 아침 출근길에 예기해준 장인어른에 생신이라고, 전화한통
올리라는 당부가 생각나,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장모님.... 약간 서운한 눈치.. 면목이 없다. 예전 같으면, 맛난 먹거리와
술을 한병 사들고, 처가로 향했을 텐데.. 안된다. 이젠 그게 쉽지가 않타. 생각하는 이유는 많지만, 일단 제일 큰 문제는
내 잘못... 그래서 더욱이 오늘 맘이 안좋은것 같다.
마눌이 1시에 퇴근할때 까지 기다렸다가,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러고, 한참을 소화후, 계획된 4시에 오후운동을 위해 준비를
했다. 오늘은 가벼운 조깅으로 일관, 내일을 위해 회복과, 컨디션 조절을 위한 흙길 조깅이다.
집주변 도로공사현장이 한창이다. 사방으로 공사현장으로 어수선 하지만, 오늘은 그걸 이용하여, 좋은 여건에서, 달리기를
달려본다. 역시나, 푹신 푹신한게, 달리는내내 바람말고는 날 괴롭히는게 없다. 발바닥 통증도 없고, 허리도 괜찮타.
다만 나도 모르는 발바닥 물집이 잡혀 조금 쓰라리긴 했지만, 무척이나, 유용한 달리기를 한것 같다. 앞으로도, 가벼운 조깅에는 자주 이용할만 하다. 그것도 준고전 이야기 겠지만. 이렇게 주말 오후는 저물어 가고, 가벼운 맥주 한잔에 기분이 알딸딸 ..
예전같지 않게 알콜에 무척이나, 약한 면모가 드러나는게, 술이 만이 줄은것 같다. 운동으로 생각하면 좋은 현상인데, 즐기고
싶은건 사실이다. 이제 내일은 계획한 장거리를 달릴 생각이다. 다음 대회가 하프로 정해진 만큼 긴 장거리는 아니지만,
하프를 넘어선 적당한 중거리 이기에, 좀 신경을 써야 할것 같다. 내일은 바람이 없어, 좀더 따뜻한 기운을 느낀다면, 짧은 쑛트를 입을 생각이다. 날씨가 돕길 바랄뿐...
오늘은 적당한 휴식으로 간만에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야 할것 같다. 허리에 부상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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