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6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오후운동 : 19:10 ~ 22:00
훈련장소 : 천안 온양간 도로
훈련거리 : 31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천안보조경기장 ~ 탕정 ~ 온양 왕복 28km (02:14'30"84)
(01:08'59'62 / 01:05'31"22)
트랙 2,000m 질주 (07'27'16)
(85"56 / 89"05 / 91"66 / 93"17 / 87"72)
쿨링다운 1km
체조및 스트레이칭
몸상태: 왼쪽 허벅지 통증, 왼쪽 발바닥광대뼈 통증, 오른발목통증
:~ 아침 출근길부터 이상하게, 오른쪽 발목이 아프더니, 약간 부어있다. 신기하게도 아무일도 없었는데, 왜그러는지, 도통....?
이래서 오늘 달릴수 있을까 하며, 오늘도 정신없이, 피곤한 하루 업무를 보았다.
퇴근시간이 되어서는 기진 맥진... 그래도 예약된 훈련을 하기 위해 송환형님과, 약속한 시간에 맞춰 황급히 운동장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송환형님은 가볍게 트랙을 돌며 웜업을 하고 계셨고, 몇몇에 지인들이 열씨미 달리시고 계신다.
오늘은 송환형님과, 가벼운 장거리 동반주를 하기로 약속을 하였기에, 곧장 스트레이칭후, 장거리 여행을 출발했다.
송환형님이 달려보셨다는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겸해, 이끄시는 대로 달리기로 하고, 페이스에 맞춰
장거리를 출발하였다. 서로 가벼운 담화를 주고 받으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시간을 조금넘겨, 온양까지 달렸다.
깜깜한 도로가 으슥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서로를 의지하며, 즐겁게 달린것 같다.
페이스는 편안했는데, 반환하여, 돌아오는길 부터, 허벅지 통증과, 발바닥 통증이 무척이나, 심하게 다가왓다. 딱딱한 도로가
부담이 되었는지, 몸에 이상부위가 많이 나타났다. 집에 와서, 탈의하며, 양말을 벗었을때도, 아무감각없던 발가락에 피가 묻어,
양말이 흥건히 젖었다. 신발이 잘 맞질 않아 그런건지, 아님 다리와, 발바닥 통증으로, 어색한 폼으로 달려 그런지, 이런
의외에 결과가 나타나니, 좀 당혹 스럽기까지 했다.
그렇게 반환하여, 돌아오는길은 약간에 페이스를 올려, 갈때보다는 빠르게 돌아와, 운동장에 도착하여, 곧장 2,000m질주를
달려주었다. 발바닥통증이 좀 신경 쓰이긴 했지만, 송환형님 페이스를 맞추다 보니, 라스트가 없다는 느낌에 마지막 에너지를
2,000m 질주로, 모두 소진하고, 오늘 훈련을 끝을 냈다. 결과적으로, 계획된 훈련을 무사히 끝을 내었고, 지루함없이 즐겁게
동반주로, 장거리를 소화했다. 이렇게 훈련을 끝내고 나니, 맘이 편하다.
내일은 약한 조깅으로 회복하고, 즐거운 주말을 위해, 좀 이른 훈련을 계획해 봐야겠다. 어제보다는 다행이 포근한 날씨가,
달리기 좋았다. 조금만, 기온이 더 올라준다면, 완연한 봄에 정기와, 좀더 화이팅 하며, 달릴수 있을것 같다.
내일도 기분좋은 하루를 기대하며, 오늘을 마무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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