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일이 늦다.차를 갖고 올림픽대로로 들어서니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정 막힌다. 하릴없이 기둘리니 청담대교부터 분당들어가는 차 빠지니 잠실후문에 주차하고 갱의하고 보조경기장으로 들어서다.

이미 스트레칭 및 몸덥힘주는 끝나고 인터벌훈련이 시작되다. 몸풀고 맥박수를 높이고 훈련에 임해야하는데 걍 시간이 아까와서 그냥 뛰었더니 몸이 말을 안듣는다.

초반 4.8km(400m/1'35"*8바퀴)만 채우고 화장실 휘리릭~배가 아파서 도저히.
다음 2.4km(400m/1'32"*6바퀴 채우니 다시 화장실 휘리릭,오늘 왜이러지
다음 1.2km(400m/1'28"*3바퀴)헉헉헉 힘이 많이 든다.
600m(400m/2'12",단거리는 내가 속도를 냈다.캬캬캬
근데 감독님이 1set더하라고 하넹,전력주를 했는데 큰일이다.
600m(400m/2'25",애고 힘들어서 꼬리를 내리다.
마지막 몸내림주는 레가토님과 9바퀴돌다.

특히 오늘은 고수들이 많이 와서 섭쓰리반을 연상시킨다. 동마가까우니 페이스점검주로 오신듯하다.
3.1절 마라톤때 한번 힘을 써봐야지.

감독님,미노스님,진성원님,레가토님,버스맨님,수영님,김정욱님(27세인데 첫 풀코스에 2시간 53분에 온 특전사대위,경희대 태권도과, 음메기죽어),참노루,레드쏘울님 출석계를 제출함

돌아올때 레가토님과 레드쏘울에 수서에 모셔다드리고 집으로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