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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첫날 논뚜렁에서.. |
2008-11-01 18:4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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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배밭갈비 |
조회수 |
559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08-11-01 |
훈련 거리 |
14 km |
훈련 시간 |
1:10:00 |
| 훈련 장소 |
콘크리트, 도로 |
훈련 종류 |
조깅 |
공개 여부 |
공개 |
| 체중 |
kg |
컨디션 |
미등록 |
2008년 11월 1일 토요일 날씨 : 맑음 바람
오후운동 : 15:40 ~ 16:50
훈련장소 : 논뚜렁
훈련거리 : 14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웜업 4km (19'02"17)
체조
질주
1.85km * 3회
(06'31"87/02'15"55, 06'25"54/02'21"86, 06'18"36)
쿨링다운 4km (18'27"60)
스트레이칭및 체조.
:~ 즐거운 주말.... 오늘은 계획과는 달리 주말이라는 기분 때문인지, 운동 하러 가기가 싫어진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늘어지며, 더욱더, 늘어지는 몸과, 마음... 하지만, 훌훌털고 자리를 일어나, 계획된 달리기를 하러 나가 본다.
날은 좋타.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오늘 계획한 인터벌에, 조금은 지장이 있을듯,,, 슬로우 조깅으로, 논뚜렁으로
달려가, 시원하게, 영역표시 함 해주고, 체조후, 짧은 질주 몇개 해주고, 바로 인터벌을 시작해 본다.
목표시간을 과하지 않은 적정선으로 잡고, 오늘 달리기를 스타트... 첫회를 조금은 가볍게 달리기 위해, 꾸준한 페이스로,
맞바람구간에 힘을 쓰지 않고, 편안히 마무리. 예전보다, 이완 시간을 줄이고, 잠시후 바로 2회 출발...
1회에 약간 오바가 되었기에, 조금은 부담이 되어 그런지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 몸이 무거움을 느낀다.
조금은 밀리는듯한 기분이었으나, 다행이 랩은 시간내에 들어 오고, 마지막 3회준비, 3회는 볼것 없이 힘을 다 써보고, 끝을
내자는 결심에 잠시후 출발... 후반부 맞바람에 대한 오바를 걱정하며, 조심스레 달려보며, 최선을 다해 본다.
뒷바람을 맞고 달리는 속도와, 맞바람을 맞고 달리는 속도는 몸으로 크게 느껴진다. 맞바람 구간도 최대한 힘을 쓰며, 통과하고
마지막 남은 아스팔트길에서, 최선에 힘을 쓰고, 오늘 훈련을 마무리 해본다. 작년 인터벌 스피드와는 대조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근들어, 3회를 목표시간에 넣어 달려 보기는 오랫만인것 같다. 아무래도 난 겨울철이 되어야, 컨디션이 살아나는
달림이인가..? 어쨌거나, 내일 휴일을 맘편하게 지내기 위한 오늘에 일과는 끝이 났다.
내일은 아이들과, 마눌을 데리고 산에 가기로 했다. 광덕산에 가서 산행도 하고,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잔 하구 오자는
ㄱㅖ획으로 내일 스케쥴을 짰다. 왼쪽다리에, 땡기는 근육이 신경쓰인다. 다다음주엔 침치료를 받으며, 호전되길 바래야겠다.
오늘 하루도 정해진 계획에 만족하는 하루를 보낸것 같다. 편히 쉬고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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