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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도무겁고, 허리도아프고... |
2008-10-16 19:3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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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배밭갈비 |
조회수 |
481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08-10-16 |
훈련 거리 |
19.5 km |
훈련 시간 |
1:28:09 |
| 훈련 장소 |
도로 |
훈련 종류 |
조깅 |
공개 여부 |
공개 |
| 체중 |
kg |
컨디션 |
미등록 |
2008년 10월 16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오후운동 : 15:20 ~ 17:10
훈련장소 : 입장코스
훈련거리 : 19.5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입장코스 19.5km (01:28'09"14)
체조및 스트레이칭
복근 근력운동 조금
:~ 오늘은 여느때보다, 잠도 많이 잔것 같고, 몸에 힘도 있는듯 한데, 막상 달리러 나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오늘은 긴거리 지속주로, 조금 힘들게 달려 보려고 맘먹고, 나갔는데, 영 신통치 않은게, 5분페이스에 조깅도 힘이들고,
다리가 처벅처벅 가라 앉는게, 보통일이 아니였다. 거기다, 허리와 골반 통증이 계곳적으로 말려와, 달리는 기분이 찝찝한게
그냥 되돌아,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었으나, 천천히라도, 거리주를 달린다는 생각에, 그대로 편안한 페이스를 찾아, 달리기로
하고, 달리기를 이어나갔다. 신발에 쿠션이 없는건지, 내다리가, 무거운건지, 발바닥으로 전해오는 통증이 자꾸 자극적이다.
이번엔 무리를 하더라도, 운동화를 한켤래 사야할것 같다. 마땅히 훈련할수 있는 운동화가 없다보니, 매일고민고민만, 하다가
부상으로 갈까봐, 걱정이다. 그렇게, 어느정도 달리고, 나니, 땀도 많이 흐르고, 호흡은 어느정도 잡힌것 같은데, 여전히
다리가 무거워, 자세에 신경쓰며, 페이스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달리기를 달렸다.
그러다보니, 목적지에 도달할때쯤 4km정도를 남기고 나서는 몸에 탄력이 붙는 느낌이 오는것 같아, 남은 거리를 꽤나 힘차게
달린것 같다. 초반에 아껴둔힘이, 고스란히 막판 달리기에, 힘을 전한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다. 그냥 흐지부지 끝났으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텐데, 잠깐이라도, 마지막에 거칠게 달리고 나니, 달린것 같아, 기분이 상쾌했다.
아직도 내몸에 맞는 컨디션 조절에 특효가 뭔지를 모르겠다. 무작정 쉴수도 없는거고, 힘들게 매일 달리는것도 아니고,
d-day에 최상에 효과를 낼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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