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6일 월요일 날씨 :맑음
오후운동 : 19:20 ~ 21:00
훈련장소 : 보조경기장
훈련거리 : 14.35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조깅~ 가속주 8레인 25바퀴 = 11.35km (48'18"95)
(10'39"72/09'53"69/09'39"03/09'20"36/08'46"15)
체조
200m 질주 5회 = 2km
쿨링다운 1km
스트레이칭
:~ 하루종일 월요병인지 뭔지, 괜한 피곤함에 하루를 무척이나, 무기력하게 보낸것 같다. 그리고 더욱이 날 힘빠지게하는
어이없는 소식에, 허탈감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목표에 집중하는일 밖에 남질 않은것같다.
이번주에 계획해둔 아산 산악마라톤이 대회 취소가 되면서, 그간 산에서 연습했던 훈련을 물거품으로 남기고, 다만 체력적인
부분이 보충된것 같은 몸상태로, 도민체전에 있을 트랙경기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마라톤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정말 이런경우가 있다는걸 몸소 느껴보긴 처음이다. 대회가 불가피하게되었으면
미리 연락이나 주던지, 다짜고짜, 문자로 계좌번호만 물어보니, 참도 어이가 없는 처사가 아닌가 싶다.
어짜피 물건너간 대회는 잊고, 앞으로 있을 대회에 준비하는게 현명하다 싶어, 오늘도 보조경기장으로 운동을하러갔다.
요즘 회사 분위기가 좋지않아, 정시출근 정시 퇴근을 하라는 바람에, 이젠 땡땡이는 꿈도 못꿀판이다.
운동 시작해서 끝내면 족히 9시가넘고, 집에오면 10시는 되는시간... 체력적인부분과,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다.
오늘은 월요일이구 내일 인터벌을 위해 가볍게 달리기로 하고, 보조경기장에 갔다.
날이 좀 싸늘해지며, 운동 인구가 줄었는지, 운동장엔 저저번주와는 달리 많은 사람이 줄었다. 그나마 좋은일이다.
내몸도 으슬으슬한게, 빨리 달려 몸에 체온을 올린다는 맘에, 간단한 스트레이칭후, 곧장 8레인을 달렸다.
조깅에서, 지속주로,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편안히 달렸다. 날이 달리기 좋은 날씨라 그런지 몸에 리듬감도 좋고,
몸이 가볍게 나가는게 기분이 좋타. 그래도, 오늘 훈련에 강도가 적기에, 무리하지 않고, 숨이찰만한 정도에서, 지속주를 끝내
고, 땀이식기전 체조를한후, 곧장 스파이크로 갈아신고, 200m 질주를 했다. 스파이크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트랙훈련시
꼭 한번식 신어가며, 감각을 익히는게 중요할듯싶다. 그렇게, 계획한 훈련을 모두 마치고, 송환형님이 주신 싱싱한 오징어를
가져와, 간단한 술안주로, 배를 채우고, 잠자리를 준비한다. 내일은 회식이 있는 날인데, 아침훈련을 해볼 생각이다.
하지만 어려울것 같아, 아무래도 점심시간에 잠깐 달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가지에 상황에 맞는 훈련을 배재하며,
나름 최선을 다해보자. 피곤타..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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