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2일 금요일 날씨 : 맑음
오후운동 : 18:45 ~ 20:40
훈련장소 : 보조경기장
훈련거리 : 15.7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조깅 4.1km (20'19"91)
체조
질주 400m
5,000m 지속주 (19'07"96)
(03'46"37/03'47"06/03'50"38/03'50"49/03'53"66)
1km 쿨링다운
200m 5회 (31") = 2km
3.2km 조깅
스트레이칭
:~ 회사분위기는 하루종일 들뜬 분위기... 다들 귀성길에 오르기위해 일찍들 퇴근을 하고, 모두가 두손 가득 선물을 들고
회사밖으로 나간다. 나같은 3D 업종의 분위기와는 전혀다른..... 연출.
마지막 근무시간을 채우고, 퇴근함과 동시에, 운동장으로 나간다. 운동장 가는 기분이 영 아니올시다. 왠지 우울함에
달리기도 싫고, 운동장에도 사람이 없으니, 썰렁함 두배다. 하지만 어찌 하겠는가, 내가선택한길...
몸을풀고, 본운동에 들어가기위한 준비를 해본다. 오늘은 그냥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훈련을 해본다.
오늘 본운동으로 10,000M를 계획했었는데, 결국 5,000m에서 포기, 힘도 들고, 두번이나, 민간인과 부딧히고 나니, 힘이 쭉
빠지는게, 더이상 달릴맘이 들지않아, 그냥 멈춰섰다. 허리가 너무 아프다. 허리가 힘을 못받으니, 탄력도 없고, 힘든거에
비해, 랩이 너무 늘어진다. 왼쪽 다리를 부셔버리고 다시 붙이고 싶다.
포기후, 그냥 마무리 짓기가 뭐해, 200m를 달렸다. 요즘 스피드 훈련도 못하고, 점검차, 200m를 달려봤다.
200m역시 힘만들지, 스피드가 나질 않는다. 아마도, 예전같은 탄력이 없는게 문제다. 가라앉은 자세가 문제다.
복근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어렵기만한게, 더욱 노력과 치료가 필요할것 같다.
꿀꿀한 맘을 접고 집으로 귀가 마눌과 션한 맥주로 우울함을 달래고 취침
낼 출근을 위하여, 자자... 낼은 충남사랑 합동훈련이 있는 날인데, 근무로 인해 참석을 못할것 같다.
간만에 형님들 얼굴을 뵈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타 보니...
내일은 다른 즐거운 일이 생기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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