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없이 레이스주는 무리라는것을 깨달은 하루였다. 어제 좀 살살뛸것은 아들헌티 자랑스런 아버지 모습을 보여주라고 속도를 낸것이 흠이었다. 오늘 양달 일찍가서 준비셋팅돕고,스트레칭하다.일찍오신 치악산님,스피드박님,대청님,그리고 이회장님이 수박과 바나나를 미리 준비해주셨다. 초반 이조원선수와 대청님과 숨가쁜 레이스주 대략 4'10"주이다. 숨은 안가쁜데 역시나 다리가 무겁다. 스피드도 덜 나고
영동6교-광평교 다리건너서 턴 1차급수-다시 영동6교북단 2차급수할때 대청님과 대략
500m 차이가 난다. 계속 달려보지만 몸이 힘들어서 속도를 늦추니 거리가 더 벌어지네.주암교 지나서 영동1교 남단에서는 힘든몸을 겨우겨우 추스려서 달리는 꼴이다. 마지막 2km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들어오니 하프 1시간 33분이다. 날씨가 선선하고 좋아서 컨디션만 좋으면 1시간 29분대로 들어올수 있었는데 아쉽다.레이스를 앞두고 좀더 준비하고 테이퍼링하는 지혜를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