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4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체중 : 후63kg
오후운동 : 19:10 ~ 21:00
훈련장소 : 보조경기장 및 번영로
훈련거리 : 18.75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조깅 3.63km (16'36"71)
체조
메가왕복 13km = 55'30"66 (02'37"71/25'44"11, 24'03"75/03'05"09)
쿨링다운 2.1km (10'36"61)
스트레이칭
:~ 오늘도 무더위에 맥을 못추고, 하루종일 늘어지는 몸을 굴리며, 어렵사리 하루 일과를 마쳤다.
운동장에 도착해, 스트레이칭을 하는 기분이 왜이리 운동을 거부하는지.... 징그럽게, 늘어지는 몸이 원망스러우면서도
내겐 꼭 달려야 하는 이유가 있기에 다시금 맘을 추스리고, 운동화 끈을 묶었다.
즐겁게 운동을 즐겨야만이 효과도 있고, 쉽게 즐길수가 있다고, 머릿속으로 반복을 하며, 억지로라도 웃어본다.
맘에 여유를 가지고, 조깅을 하고, 본운동으로, 메가마트 왕복을 목표로, 열씨미 달려본다.
물론 생각처럼 즐겁게 즐긴다는건 쉽지가 않은일 온갖 인상과, 개폼을 동원하여, 간신히 숨을 턱까지 차오르게 해주고, 운동을 마무리 한다.
생각보다 만족 스런 랩이 찍혀서인지, 약간에 자신감도 챙겨본다. 하루에도 수십번, 바뀌는게 사람 맘이고, 생각이라지만,
난 분명 달려야 하는 이유와, 목표가 있다. 지금에 있어서는 싫던 좋던 무조건 달려야 나를 만족 시킬수 있다.
내일은 광복절 이지만, 난 어김없이 출근을 해야하는 신세... 잔업을 하지않아, 오후 5시에 퇴근한다.
내일은 집에 와서, 논뚜렁에 가봐야겠다. 몸이 논뚜렁을 원하고 있다. 내일은 논뚜렁 인터벌로, 몸을 혹사 시켜보자.
아 피곤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