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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명 |
본능질주 (1964년생, 남성) |
최근 수정일 |
2015-04-02 10:27:18 |
| 풀코스 기록 |
2:39:34 |
하프코스 기록 |
1:16:32 |
10km 기록 |
0:34:51 |
| 5km 기록 |
0:00:00 |
서브3 완주수 |
6 |
풀코스 완주수 |
6 |
| 하프 완주수 |
3 |
10km 완주수 |
5 |
5km 완주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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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세종대왕대회 참가(풀) |
2011-10-03 17:5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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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본능질주 |
조회수 |
418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11-10-03 |
훈련 거리 |
42.195 km |
훈련 시간 |
2:45:19 |
| 훈련 장소 |
여주 남한강일대 |
훈련 종류 |
대회참가 |
공개 여부 |
공개 |
| 체중 |
55.5 kg |
컨디션 |
(BAD) 1 2 3 4 5 6 7 8 9 10 (GOOD) |
제11회여주세종대왕대회 풀 기록 : 2시간 45분 19초/종합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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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 : 20분?(기록체크못함)
10k : - (39'43")
15k : 19'31" (59'15")
20k : 19'29" (1:18':44")
하프: 3'01" (1:21':46")
이후 거리표지판이 거꾸로 되어 체크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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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분에 기상, 06:30분에 출발하여
노부모님과 맏형님(운전) 그리고 아내와 나는
여주로 향했다. 조금 일찍도착하여 화장실등 용무를 마치고...출발선에 선다.
출발 총성과 함께 선두그룹 10명(최진수,이준재,이홍국,유효봉,사종식,나 ...등)
15k까지 약4분페이스로 이준재씨가 페이스를 이끈다.
18k지점 통과하니 최진수씨가 치고나간다. 그렇지만 조금가니 다시 선두10명!
하프지점을 통과하여 페이스가 올라간다(3'50")...
여기서 5명이 떨어져나가고 5명이(이준재,최진수,이홍국,나,유효봉) 선두그룹이다.
25k 지나 3명(이준재,최진수,이홍국)이 멀어져 가고 나 4위 유효봉씨 5위
아! 28k지점(?)에서 난 유효봉씨에게 추월당해 난 5위로 가고있었다.
유효봉씨와 거리도 벌어진다(100m이상~)
뒤를 돌아보니 6위는 보이지 않는다. 선두도 보이지 않는다.
현재상태에서 가물가물 앞주자 유효봉씨와 나 단둘이다.
30k지점에서 파워젤을 먹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는다.
현재의 몸 컨디션은 크게 문제가 없었다. 단지 앞주자와 거리 좁혀지지 않은뿐!
난 여기서 인터벌을 써본다. 이 역시 거리차는 미미하여 다를바 없었다.
별수 없이 현재 속도를 유지하며 나아갔다.
근데 33k(?)지점에서 앞서가는 선두그룹 이홍국씨(나중에 확인)가 걸어가고 있다.
여기서 난 이제 앞주자 유효봉씨가 목표가 되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열심히 달렸지만 그 차이는 별 차도가 없었다.
35k지점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파워젤를 먹고 정신력을 결집시켰다.
이후 거리가 조금씩 좁혀져 갔다.
앞주자는 나의 발자국 소리를 들었는지 뒤를 힐끔 돌아본다.
다시 난 속도를 올려 5m뒤까지 따라갔다. 상당이 힘든 레이스였다.
남은거리 4km지점에서 추월했다. 물론 유효봉씨는 쫓아온다.
난 떨어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33k부터 지금까지 뛰어온것도 힘겨웠는데...
남은거리 2km까지는 제법 거리차가 났으나...
이제 거꾸로 난 쫓기는 몸으로 뒤에서 발자국소리가 들려온다.
마지막 1km... 사력을 다했다. 골인지점 200m지점에 마중나온 아내는 소리지른다
바로 뒤에 따라온다고...난 젖먹던 힘까지 다해 결국 3위로 골인했다.
얼마만인가? 최선을 다한 게임으로 기억될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같이 갔던 노부모님과 형님 그리고 아내와 함께
이천 쌀밥 정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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