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의 음주는 뇌, 척수, 심장, 얼굴 등에 다양한 기형을 일으킵니다.
주로 얼굴에 대한 기형과 함께 성장장애와 행동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태아 알콜 증후군'이라 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음주가 임신에 악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연구자에 따라 한잔 이상 마셔야 한다 혹은 단 한번의 폭음으로도 나쁜 영향을 준다 등.....
그러나 누구나 공감하는 것은 '임신중 장기간의 음주는 나쁘다'입니다.

님의 경우에는 임신초기에 음주를 했는데, 그누구도 "괞찬습니다. 아무 상관 없어요!"라고 이야기 할 사람은 없습니다.
임신인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 절대 음주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을 받으면서 지켜보는수 밖에 없지요.

한가지 님의 걱정을 덜만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 아니면 무(All or Nothing)'라고 임신초기(4주이내)에 약물을 복용했을때,
그 약에 영향을 받으면 무조건 유산이 되고, 약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건강히 임신이 지속된다는 이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