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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객점지기 |
등록일 |
2008-05-02 20:28:19 |
조회수 |
2794 |
데낄라는 용설란을 재료로 만드는 술인데 그 용설란에 사는 벌레를 넣어 술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이 벌레를 넣게된것은 고대 아즈텍 신관들이 풀케에 이 벌레를 넣어 마신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는데
애벌레가 자라면 날개를 달아 하늘을 나는것처럼 이 벌레를 먹은 사람또한 하늘을 나는 신선이 되는것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데낄라를 마실때 벌레는 병의 밑부분에 가라앉게되며 이 벌레를 담은 마지막 잔을 마시는 것은
용감한 남자의 몫으로 여겨졌다고 하며, 지금도 용감함을 보이기위해 이 술을 마신다고 하네요.
메스깔(벌레)은 데낄라는 마시는데 가장 좋은 안주라고 합니다.
거기에 선인장(알로에 비슷하게 생긴것) 1000그루를 뒤져야 한마리가 간신히 나오는 아주 귀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지역의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것이기도 하고 고급 데낄라와 좀 질이 낮은 데낄라를 구분하는
표시기도 하지요.
제가 아는 한 사람이 데낄라를 샀는데 거기에 벌레가 들어가 있다고 바꿔달라고 했었다고 하더군요.
메스깔은 벌레 이름 맞습니다.
몬테 알반(Monte Alban)
도스 티라노스(Dos Tiranos)
몬테알반의 경우 까루프에서 제가 본적이 있으며,
도스티라노스의 경우는 주류백화점등의 가정용제품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제품다 가격이 만만찮은 제품으로 알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도스티라노스가 맛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입맛에 더 맞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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