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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 |
등록일 |
2008-01-09 12:25:13 |
조회수 |
439 |
우리 누나 쏠탈 성공기 2탄
글쓴이: 강아지쾌변성공 조회수 : 1428 08.01.03 17:45 http://cafe.daum.net/10in10/DrC3/120777 1편 보신 분들이 쪽지를 하도 보내셔서 궁금해 하시는
낚시 방법을 썼습니다.
우리 누나를 다시 소개 하겠습니다.
별명 : 홍춘이
나이 : 31세 되셨음
취미 : 때리기, 낚시,
특기 : 달리기, 고전게임, 요가
성격 : 남성적인것과 중성적인것에 중간지점 요즘 여성화 되고 있음.
스타일 : 그저께 파마 볶았음. 진짜 안어울림
키: 167~8
몸무게 : 08년1월1일 기준 55키로 애인 생기니까 몸무게 빠졌넨?
종교: 가끔 일년에 10번 정도 성당 가는듯 함.
학교 : 숭실 대학교 중퇴, 지금은 사이버 대학 들락날락 잘 모르겠음.
직업 : 요가원과 헬스클럽 운영
이상형 : 개남이
2편 : 개남이 꼬시기
누나에게 10년만에 사랑이 찾아옴
그의 이름은 개남이.
우리 누나가 운영하는 헬스,요가원에 등록한
31세 동갑 남자임.
이쯤에서 개남이 소개
나이 : 31세
성격 : 하루종일 웃고 다니는걸로 봐선 얼빵 착한거 같음. 안 웃으면 무섭게 생겼음.
외모 : 안경안쓰고, 머리 스포츠 머리, 날카로운조직폭력배 외모
상체는 벌어지고 하체는 얇은 소양인 체형.
키 : 177~8
몸무게 : 73? 정도?
직업 : 회사원 (어딘지 모르겠음. 그냥 회사원)
기타 : 개를 기르는데 개가 곰 만함. 헬스클럽 복도에 개를 묶어 두고 운동함.
개가 너무 커서 똥이 사람 팔뚝 만함(진짜임)
개남이 소개 끝.
일단 누나가 개남이를 좋아하게 되었고, 누나도 결혼 해야 하니까. 도와줬음.
지금으로 부터 2달 전인 11월 중순경. 누나가 나에게 헬프미 플리즈 함
맛있는 불고기 피자가 눈앞에 있었기에
진실 되게 도와줌
남자는 낚시에 약함.
남자가 여자를 꼬시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여자가 남자를 꼬시기는 굉장히 쉬움
떡밥만 살짝 뿌려줘도 바로 "앙~" 하고 물음.
"누나 ~ 자 ~ 떡밥을 뿌리자"
누나는 얼굴은 객관적으로 B+ 정도? 몸매는 A+
성격은 D- 진짜 성격은 폭력 전과자 수준.
일단 여성스럽지 못한 성격이 문제니까.
떡밥 던지는 날은 여성 스러워져라~ 컨셉을 잡고.
남성이 던지는 떡밥과
여성이 던지는 떡밥은 그 양과 질이 규모 부터 다르다.
여성은 살짝만 뿌려 주면 된다.
일단 영화 예매
CGV 영화 2장 예매 토요일 오후.
토요일 오후 예매 이유는 개남이가 분명히 선약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누나한테 관심이 있다면 선약 깨고 영화 볼것이라 예상
이 작전은 여성의 자존심을 최대한 지키면서 작업한다에 의의가 있음.
친구사이로 지내는 개남이에게 누나가 전화 연습한 멘트 그대로 날림.
누나: 개남아 ~ 이런저런 얘기 후~ 너 토욜날 뭐하냐?
개남이 : 군대 친구들 만나서 술 먹기로 했는데?
누나: 영화 예매 해놓은게 있는데 친구가 빵꾸내서 너랑 볼라 그랬는뎅
개남이 : 아. 아.. 그. 그랬구나.
누나: 있다 통화하자. 영화 생각있음 연락해~
정확히 계획한 대로 전화 통화가 되었고.
이젠 물기만 하면 됨
5분 후 개남이 한테 전화 옴.
................ 떡밥 성공~! .............
누나랑 나랑 방안에서 떼굴떼굴 구름
11월 중반의 토요일 약속의 날.
예상한 대로 개남이는 평소와는 다르게 말끔하게 차려입고 옴
누나는 9년만에 치마 입음. 하이힐은 연습 부족으로 못 신음.
죄송해요. 나머지는 나중에 쓸께요. ㅠㅠ
누나가 인터넷 해야 된뎅용.
출처 :맞벌이부부 10년 10억 모으기 원문보기 글쓴이 : 서현&규환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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