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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 |
충남사랑 |
등록일 |
2008-03-01 17:34:03 |
조회수 |
434 |
. 강원도 깊은 산 속에 부녀가 살고있었다.
요즈음은 특용작물을 심어서 소득을 올리는데.
교통이 불편한 산골 오지여서 집에 딸만 홀로 두기 싫어서
달구지에 짐을 싣고 항상 아빠와 딸은 장에 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고추를 팔러간 오일장날이었다.
파장 무렵이 되도.
아빠 고추는 많이 남아 있었다.
날이 저물어가자 소리를 지를 힘도 없는
아빠가 걱정되어 아빠를 도와주고 싶던 딸은.....
아빠의 고추 무더기에 가 고추를 팔기 시작했다.
딸은 빨리 팔 욕심에 큰 목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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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고추 사세요 "
"우리 아빠 고추는 크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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