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는 비가 많이 온다던데 서울은 올듯말듯,한두방울 떨어지다가 말다가 하는 날씨이다. 오전 산행으로 잠시 갔다가 비가올듯하여 부랴부랴 귀가하다. 오후에 아이들과 잔차타고 가서 산란기에 올라오는 잉어들 구경하다.

오후 5시경,영동5교로 약간늦게 갔더니 강마회원들이 모두 출발하였으나 큰아이를 잔차페메로 앞세우고 속도를 내본다. 후미주자를 3km에서 힘실어주고, 중간주자를 5km에서 만나니 앞주자드리 3-4명이 앞서갔다고 한다. 광진교까지 쭉 속도를 내보는데
잘 달리는 주자여서인지 보이지 않는다. 광진교에서 물먹고 쉬는 앞주자를 만나다.
돌아올때는 동반주, 속도는 4'10"초주 정도가 된듯하다. 빠르게 달린다. 잠시 처져서달리다가 탄천 초입에서 다시 속도를내어서 만나다. 순위가 있는 레이싱이 아니어서 후반 같이 동반주로 골인하다. 덕분에 오늘은 빡신 훈련이 된듯하다.ㅎㅎ
잔차페메를 했던 큰 아들은 사이다,떡볶이,순대먹고 신났다. 이것 맛들이면 애기엄마가 신경쓸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