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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명 |
배밭갈비 (1976년생, 남성) |
최근 수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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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몸으로 대회에....? |
2008-06-27 20:4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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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배밭갈비 |
조회수 |
3 |
추천수 |
0 |
| 훈련일 |
2008-06-27 |
훈련 거리 |
7 km |
훈련 시간 |
0:00:00 |
| 훈련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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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종류 |
조깅 |
공개 여부 |
공개 |
2008년 6월 27일 금요일 날씨 : 맑음.
체중 : 전66.5kg ~ 후65.1kg
오후운동 : 16:40 ~ 17:40
훈련장소 : 논뚜렁
훈련거리 : 7km
훈련내용 : 스트레이칭
조깅 4.5km (22'22"00)
체조
1km 질주 (03'12"15)
1.5km 쿨링다운
:~ 내일 대회를 위해 오늘은 최대한에 휴식을 취해보려 노력 했건만, 물거품이 되고, 아픔 만땅, 고통 두배....
퇴근하자마자, 오늘 하루에 계획을 세우고, 일단 푹 자는데 까지 자보자고 맘을 먹고, 배도 채우고, 술도 약간 마시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얼마 안돼서 울리는 전화한통..... 그전화한통으로 오늘에 나의 계획은 산산이 물건너 갔다.
와이프가 출근하며, 역전앞에 주차해놓은 차... 도로 차선 도색작업한다고, 차를 빼 달란다. 서울에 가있는 마눌이 갈수도
없고, 결국은 잠자다, 벙뜬 상태에서, 외출준비를 한다. 어자피 일어난김에 병원도 가고, 읍사무소도 가고, 안경점도 가자고
맘을 먹고 나와, 잠이 덜깬상태에서, 병원을 시작하여, 이곳저곳, 차근차근히 코스를 밟아 본다.
병원에들러 침을 맞고, 안경점에서 안경 맞추고, 머리깍고, 동사무소들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곳 저곳 다니는 동안 부황뜬 자리가 따끔 따끔하다. 그러려니 하며 다시 돌아다니는데, 이번엔
중요한 부위가 따끔따끔... 아무래도 이상해서, 구석진곳에 가서, 바지를 내리고 살펴보니, 이런 침이 하나가 박혀 있던거
였다. 순간 어이가 없고, 다행이란 생각과 화가 치미는데, 인,인, 참을 忍이 나를 저지 한다.
병원에 전화한통해서, 주의를 주는것으로 화를 삼키고, 안경점에서 안경렌즈를 맞췄는데, 렌즈 마저도 완전 개판이다.
너무 어지럽고, 눈이 아파 렌즈를 확인해보니, 왼쪽과, 오른쪽 두께가 틀리다. 이래 안경을 맞추면 첨엔 그런거겠지 하고,
출근을 했는데, 도저히 쓰고 있을수가 없어, 먼저 안경으로 교체하고, 안경점에 전화를 걸어 일요일에 a/s를 받기로 햇다.
어째 불안한 일들만 생기는건지.... 그렇게 돌고 돌다 집에 가보니, 오후3시가 다되어간다. 얼른 라면 하나 끓여 먹고,
팥빙수 한그릇 먹고, 좀 앉아 쉬다가, 청소며, 빨래며, 낼 대천갈 준비를 하다보니, 어느새 4시가넘어, 소화도 덜된 상태에서
오늘 훈련을 맞이한다. 점심을 늦게 해결했기에, 최대한 질질 끌며, 운동 시간을 늦췄는데, 그래도 밖은 덥고,
뱃속에 음식물은 소화는 커녕 되새김질 수준이다. 운동전 체중계에 올라가니, 66kg가 넘어간다. 그몸무게를 안고,
달리는 내몸은 그대로 체중에 무게감을 안고 달렸다. 거기다, 점심으로 먹은 라면과, 팥빙수가, 자꾸 넘어 오는데,
철렁철렁한 배를 움켜 잡고, 조깅을 했다. 1000m질주를 한개 하려고, 맘먹고, 논뚜렁에 갔는데, 여전히 날은 덥고,
몸이 풀릴생각을 안는다. 그것보다도, 허리와, 골반통증이 심한게, 정말 곤욕을 치룰판이었다. 이게 잘하는 짓인지,
정말 미련 맞은 건지.....? 겨우겨우 참고, 질주를 하고, 집까지 와서, 혼자 아픔만 삭히다, 출근을 했다.
출근한 지금도, 앉아 있는것 조차 허리 통증으로 너무 힘이든다. 과연 낼 이몸으로 5km나 재대로 달릴수 있을지...?
이번주야 그렇다지만, 담주에 달리기로 한것 어째야 하는지...? 담주 까지만 참아 보려고 참는데, 너무 아파 힘이든다.
7월엔 아무 생각 않코, 푹 쉬어야 할것 같다.
이렇게 찔끔 찔끔 해야, 답도 안나오고, 7월에 100% 부상치료해서, 도민체전이나 준비 해야겠다.
낼은 맘편히 즐기자. 좀있다 새벽에 땡땡이 치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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