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었던 설악산을 지인들과 함께 휘리릭 새벽 3시 50분에 집결하여 차로 이동하여 해장국을 먹고 7시무렵 공룡능선으로 향한다. 설악산 대청봉은 직딩 1년차 그러니까 1995년에 회사휴가내고 배낭메고 천불동으로 갔는데 너무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가게되면 2번째 가게되는셈이다.

 

공룡능 중간으로 통하는 조무락골로 암릉을 타고 공룡능선 희운각으로 오다. 좀 아쉬워서 희운각에서 소청-중청-대청까지 혼자 일행과 떨어져서 오르막길을 속도를 내본다. 2.5km 56분에 돌파하고 사진찍고 휘리릭 내려오니 35분에 내려온듯하다. 천불동계곡의 폭포명소를 감상하고 비선대를 고쳐 소공원으로 하차하다. 이후 맛있는 가자미회를 먹고 서울로 귀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