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케쥴이 그야말로 빠듯하다.
아침에 잔차를 타고 여의도로 향한다. 잔차와 물품을 맡기고 철강사랑 10km에
도전한다. 대회하나만 올인해야 하는데, 오늘은 스케쥴이 많으니 어쩔수 없다.
하프와 5km가 출발한뒤에 10km 출발하다.

1km: 3'50"주 이정도만 유지하고 싶다. 거품주자가 빠지면서 초반 선두권이 치고 나가고, 나는 순위보다는 기록에 최대한 목표를 두어본다. 3km 숨이 가파오면서 가끔
드는 왜 이리 힘들게 이짓을 하나 생각이 든다. 잔차를 타고온데다 ,충분한 휴식없이 대회를 맞이하니 몸이 무겁다.

5km 반환점: 20'30"를 기록한다.
이후 고르게 속도를 유지해서 달려본다. 추월은 거의 허용하지 않았지만, 나 또한
추월을 많이 해보지 못했다. 골인하니 40'58"이다. 몸이 좀 좋으면 39'분대는 나올듯하다.

기록조회를 보니 12위정도 한것 같다.

이후 회사들러서 간단한 서류처리 및 서소문으로 문서 전달하고 남산으로 가서
서울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마라톤 페메 하러 남산 언덕주 3set
18km를 보너스로 뛰게 된다. 점심 잘 먹고 귀가하려는데 누군가 못된 사람이 잔차
뒷 튜브를 망가뜨렸다. 잔차 가지고 가려는데 뜻대로 안되니,심술부린듯하다.
자전거포도 없고 할수 없이 끌고가다가 교통순경도움얻어서 트럭에 잔차싣고 용산까지 와서 튜브를 교체한다. 운전기사는 조선족 청년인데 사람이 좋고,시각장애인 행사하고 당한일을 이야기하니 적극 도와준다.

이후 양재천으로 잔차로 와서 해피런 훈련 산악주 7km 양재천-대모산을 뛰니 힘들어서 다리가 풀릴지경이다. 휴~ 내리막길에 회복해서 겨우 완주하다.

오늘 주행거리
잔차: 서울-여의도-용산-서소문-남산-용산-양재천 50km
달리기:35km
대회주 10km
페메주 18km
훈련주 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