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의 가장이 집에 눈뭉치를 던지는 동네 청년들을 말리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하틀리풀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 돕슨씨는 최근 자신의 집 유리창에 눈뭉치를 던지는 청년들을 말리기 위해 문 밖으로 나섰다가 봉변을 당했다.

불량스러워 보이는 청년들에게 돕슨씨는 눈뭉치 던지기를 그만두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경고하고 집으로 들어오려 했으나 청년들은 뒤돌아선 돕슨씨를 덥쳐 쓰러뜨린 후 얼굴과 몸을 마구 짓밟았다.

 

그들은 한참동안 돕슨씨를 구타한 후 그를 현관에 내팽개친 후 달아났다.

 

돕슨씨는 "다행히 의식은 잃지 않아 집안으로 기어들어올 수 있었다"며 "그들은 정말 악질 불량배들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지 경찰은 이 불량 청년들을 공개수배에 나섰다.